서울중앙지검은 고시생 단체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형사 3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고시생모임은 2016년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하러 갔다가 회원 1명이 박 후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박 후보자가 '그 반대다. 내가 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말해 "허위 주장이 보도되면서 명예가 훼손됐다"며 박 후보자를 고소했습니다.
또 박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를 통해 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기자단에 전달하게 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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