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맡은 대전지검 형사5부는 이달 초 백 전 장관에게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 백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검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으로부터 월성원전 평가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당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부당하게 직권을 남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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