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31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까지 줄어든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완만한 감소세지만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는 진단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3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4,692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85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주중반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그제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28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403명입니다.
최근 한주간 일평균 지역감염자는 384명으로 3차 대유행 시작 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이로써 거리두기 2단계로 낮출 수 있는 범위 내로 진입한 건데요.
이 때문에 이달말로 예정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해서는 다음주 한 주간의 확진자 증감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다만 지역 내 잠복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겨울철 등 기존 위험요인에 이동량 증가까지 더해져 방역당국은 안심할 수 없다보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44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는 73명으로 지역 발생의 30%에 달했습니다.
또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이고,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세종 각 1명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지역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29명 늘어 모두 6만 2,044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1,311명,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9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9명 늘어 누적 1,33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아 참석인원에 제한은 있지만 대면활동이 시작된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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