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이 확인하고도 덮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담당 경찰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차관 사건을 재수사중인 검찰은 최근 택시 운전기사 A씨로 부터 담당 경찰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택시의 위치정보시스템 자료 등을 확보해 사건 당일 상황 구성에 주력해왔습니다.
검찰은 서울 서초경찰서 담당 형사를 불러 영상의 존재를 상부에 보고했는지, 내사 종결 과정에 이 차관이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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