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주겠다"며 외국인 유학생을 유인해 감금한 뒤 살해를 시도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감금과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19일 밤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남성 B씨를 집으로 불러 흉기 등으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A씨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며, A씨가 방심한 틈을 타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음료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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