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차량 내부 블랙박스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11월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인 택시 기사가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을 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사건 처리 과정과 경찰이 법무부 법무실장 출신인 이 차관의 배경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또 이 차관과 서초서 지휘라인과의 연결고리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