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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 이름은 SSG?…풍성해지는 라이벌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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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새 이름은 SSG?…풍성해지는 라이벌 구도
  • 송고시간 2021-01-28 18:13:17
[프로야구] 새 이름은 SSG?…풍성해지는 라이벌 구도

[앵커]

신세계이마트로 주인이 바뀐 SK와이번스의 새 이름은 'SSG, 일명 '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통 재벌 신세계의 입성으로 KBO리그 라이벌 구도도 새로 짜여지고 있는데요.

정주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며 온라인 유통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신세계, 새 구단명으로도 신세계의 온라인 플랫폼인 'SSG(쓱) 야구단'이 가장 힘을 받고 있습니다.

'유통 재벌' 신세계의 참전으로 라이벌 구도도 재편됐습니다.

SK가 kt, LG와 구축하고 있던 '통신사 3파전'은 물러가고 신세계와 롯데가 벌일 '유통 대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립니다.

유통계 양대 산맥인 신세계와 롯데는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전신, SK는 2020시즌 롯데와 8승 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2019시즌에는 SK가 2018시즌에는 롯데가 우위였습니다.

구단주가 된 정용진 부회장과 NC 김택진 구단주와의 묘한 경쟁 구도도 형성됐습니다.

적극적인 투자로 우승 '집행검'을 뽑아 든 김 구단주는 '택진이형' 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양의지 / NC 다이노스>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우리 택진이형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김 구단주보다 한 살 어린 정 부회장도 SNS로 활발히 소통하며 대중에게는 이미 친숙한 오너입니다.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정 부회장을 '용진이형'이라고 부르며 야구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지분을 가지고 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범삼성가 맞대결도 프로야구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해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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