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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9호골 도전…푸슈카시상 안긴 번리전 출격

스포츠

연합뉴스TV 손흥민 19호골 도전…푸슈카시상 안긴 번리전 출격
  • 송고시간 2021-02-27 13:50:34
손흥민 19호골 도전…푸슈카시상 안긴 번리전 출격

[앵커]

유로파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 밤 번리를 상대로 시즌 19호 골에 도전합니다.

번리는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 푸슈카시상을 받은 70m 질주골을 터뜨렸던 팀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침울했던 토트넘의 팀 분위기가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전 4대0 대승으로 활기차게 바뀌었습니다.

볼프스베르거전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도 밝은 표정으로 번리전을 준비중입니다.

번리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팀입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약 70m를 단독 질주하는 원더골을 터뜨렸고, 이 골로 국제축구연맹 푸슈카시상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나온 골 중 최고의 골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올 시즌 번리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역대 번리와의 8경기에서 3골을 넣고 도움 1개를 올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력을 회복한 손흥민의 올 시즌 19번째 득점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토트넘도 승리가 꼭 필요합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에 그쳐 9위까지 떨어졌습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의 선발 복귀가 예상되는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는 내일 밤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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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