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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백신 접종 사흘째…아직 중증 이상신고 없어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백신 접종 사흘째…아직 중증 이상신고 없어
  • 송고시간 2021-02-28 10:36:47
[뉴스초점] 백신 접종 사흘째…아직 중증 이상신고 없어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0시 기준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언제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그 시기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합니다. 지난 이틀에 걸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을 시작했고요. 3·1절 연휴까지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접종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죠?

<질문 2>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1만8천여 명이 맞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방역당국의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였습니다. 일부 이상 반응 신고가 있었지만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이었죠?

<질문 3> 'K-주사기'로 불리는 최소 잔여형 주사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버려지는 백신을 최대한 줄여 1병당 접종 인원을 최대 2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건데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주사기의 원리가 궁금하고요. 또 접종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도 중요하다고요?

<질문 4> 조금전 신규 확진자가 356명 발생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급격한 증가세나 감소세가 없지만 최근 제조업 등 사업장을 고리로 언제든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기 쉬운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신규 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질문 5> 내일은 3월입니다. 3·1절에는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이번 주부터는 새 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3은 우선 등교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현 시점에서 불안 요인은 무엇을 꼽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애초 우선 접종 대상자였던 65세 이상 고령자는 어떤 백신을 언제쯤 접종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독일도 우리나라처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에게만 접종했지만, 그간의 입장을 뒤집어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권고하는 걸 고려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7> 일반 성인은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르면 올 7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백신 물량 공급이 변수입니다. 백신 공급 물량 상당수는 2분기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정부가 목표한 올 11월까지 국민의 70% 접종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8>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면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백신 임상시험에서 중증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사례가 보고됐는데 안정성 측면에서 다른 백신과 비교해 큰 문제는 없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9> 코로나19 변이로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백신 제조사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변이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간소화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6개월 정도면 변이주에 효과를 보이는 백신 개발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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