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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영동 기록적 폭설…내일 아침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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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원 영동 기록적 폭설…내일 아침 반짝 추위
  • 송고시간 2021-03-02 15:40:44
[날씨] 강원 영동 기록적 폭설…내일 아침 반짝 추위

[앵커]

어제부터 폭설이 쏟아진 강원 영동의 눈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체로 맑지만, 반짝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구름이 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서울의 하늘 파랗게 드러났고요, 눈이 부실 만큼 햇볕도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말 그대로 눈이 쏟아졌던 강원 영동지역의 눈발도 잦아들고 있고요,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틀 동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 최고 89.8cm, 진부령에 76.2cm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이 비구름 뒤를 따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이 4.8도, 대구 4.5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졌고요.

찬 바람이 불어서 체감상 실제 기온보다 더 춥습니다.

내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 오래 가진 않고 내일 낮부턴 풀리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포근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내렸던 눈, 비가 얼면서 길에 빙판길이 만들어진 곳 많습니다.

안전 운전 해 주시고요, 또 걸어 다니실 때도 항상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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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