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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명 신규확진…휴일 영향에 사흘 연속 300명대

경제

연합뉴스TV 344명 신규확진…휴일 영향에 사흘 연속 300명대
  • 송고시간 2021-03-02 15:43:21
344명 신규확진…휴일 영향에 사흘 연속 3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44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보이고는 있지만,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11명 줄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연휴 기간 줄어든 검사 건수를 감안하면 확산세가 줄었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신규 확진자 중 31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41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노원구 어린이집과 관련된 확진자는 13명 추가 발생했고,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5명 추가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경기 수원시 태권도장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고, 용인시 요양원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7명 추가돼 모두 55명으로 늘었습니다.

등록 외국인 3,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는 동두천시는 지역 거주 외국인 79명 등 81명이 오늘(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휴인 어제도 백신 접종은 계속됐는데요.

어제 1,44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받아 지금까지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2만 3,086명이 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2만 2,191명, 화이자는 895명입니다.

정부는 여권을 통해 백신 접종 이력 등을 알 수 있는 백신 여권 도입 여부를 논의 중이라면서도 아직 관련 자료가 부족해 실무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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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