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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 봄처럼 포근…주말 강원 영동 또다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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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경칩, 봄처럼 포근…주말 강원 영동 또다시 눈
  • 송고시간 2021-03-05 13:45:13
[날씨] 경칩, 봄처럼 포근…주말 강원 영동 또다시 눈

[앵커]

절기상 '경칩'인 오늘은 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강원영동에 또다시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이지만 개구리가 너무 따뜻해서 놀라서 깼을 것 같습니다.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오늘은 평년 기온을 10도 안팎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6도가 예상되고요.

제천 17도, 광주 19도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포근함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중서부지역은 공기질 상황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등 그 외 중서부지역도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반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고 포근할 텐데요.

동풍을 그대로 맞는 동해안 지역은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또다시 강원영동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난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 상태에 추가로 내리는 거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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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