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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 따뜻한 하루…주말 강원 영동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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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경칩' 따뜻한 하루…주말 강원 영동 많은 눈
  • 송고시간 2021-03-05 16:43:31
[날씨] '경칩' 따뜻한 하루…주말 강원 영동 많은 눈

오늘은 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입니다.

한자로 '놀랄 경'에 '벌레 칩'인데요, 만물이 따뜻한 날씨에 놀라 잠에서 깼을 만큼 오늘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자 최고기온 분포도를 보면요, 대부분 지역이 노란색을 띄고 있죠.

한낮에 15도를 넘어선 곳인데요, 서울은 16.2도까지 올랐고요.

부산 19.3도, 진주 20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른 곳도 많았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포근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0도를 보일 텐데요, 동풍을 그대로 맞는 동쪽 지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낮에도 쌀쌀하거나 다소 춥겠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엔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지난번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던 강원 영동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고 15cm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고요,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외 지역은 주말 내내 구름만 많을 텐데요, 대기 정체로 내일 오전에 중서부지역은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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