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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AZ 재개여부 발표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AZ 재개여부 발표
  • 송고시간 2021-04-11 09:10:24
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AZ 재개여부 발표

[앵커]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도 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620명보다 60명 적은 수치인데요.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89명, 비수도권에선 171명이 각각 나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7명, 경기 165명, 부산 42명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전 동구의 보습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중고교와 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져 확진자가 90명을 넘어섰고요.

전북 익산에서 교회 집단감염과 카페 등을 통해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익산시는 오늘 밤 9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도 교회 관련 감염자가 15명이 더 나와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백신 소식도 궁금한데요.

정부가 당초 보류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늘 발표한다고요?

그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외에서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 8일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 일정을 연기했고, 대상자 중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접종을 보류한 상황인데요.

정부는 일단 접종 재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백신의 접종 대상 연령을 제한한 국가는 최소 15곳 정도로 알려졌는데요.

혈전 발생 사례가 저연령층에서 다수 보고된 만큼,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하도록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연령을 제한하거나 이미 맞은 연령이라면 다른 백신과 교차접종하는 방안을 내놓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9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114만8천여 명으로, 국내 인구의 2.21%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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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