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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 짙은 황사…오후 중부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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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더 짙은 황사…오후 중부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4-16 20:24:48
[날씨] 내일 더 짙은 황사…오후 중부 요란한 소나기

비는 그쳤지만, 황사가 말썽입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는데요, 현재는 중서부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미세먼지 199㎍까지 치솟아있는데요, 내일은 상황이 더 악화할 텐데요.

다량의 모래 먼지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탓에 내일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해 5-10mm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알갱이가 작은 섞여 있는 우박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내일도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강원 동해안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지겠습니다.

소나기가 지나고 나서는 가끔 구름만 다소 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에도 쌀쌀할 텐데요, 서울이 6도, 전주 9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15도, 대구 18도, 광주 16도 예상됩니다.

주말이 지나고 기온은 점점 오르겠지만 주 중반까지도 서쪽 지역은 탁한 공기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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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