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먼지가 걷히고 다시 쾌청한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휴일인 오늘, 서울의 하늘 모습인데요.
답답하던 시야 대신 다시 푸른빛을 띠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공기 질 깨끗하고요,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나날이 오르겠습니다.
아침 공기도 점점 부드러워지겠고요, 낮 동안에도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내일 서울 19도, 모레는 22도가 예상되고요, 주 중반에는 25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요 며칠 기온 변화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고요, 큰 일교차는 계속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대기가 건조합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게다가 내일 낮부터 모레 새벽 사이 동쪽 산간이나 해안 쪽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과 전주 5도, 대구와 창원 6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9도, 청주 22도, 여수 21도, 포항이 24도 등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뚜렷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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