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호주 등은 코로나19 초기 진압에 대체로 성공했지만, 지금은 백신 접종에서 가장 뒤처진 선진국에 포함된다고 뉴욕타임스가 진단했습니다.
신문은 호주와 한국의 접종률이 각각 3%를 밑돌며, 일본과 뉴질랜드는 1%조차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초기 확진자와 사망자가 치솟아 재앙을 겪은 유럽과 미국 등은 백신 접종에서 앞서 양측 상황이 역전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가 "상대적으로 적은 감염자와 사망자로 사치스러운 시간이라는 혜택을 누렸고, 지금은 다른 곳에서 개발된 백신에 의존 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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