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날씨가 초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따뜻하셨죠.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서요.
서울이 23도까지 오르겠고, 모레는 27도까지 올라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입니다.
흔히 봄비가 내리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내일은 봄비 대신 맑은 하늘이 자리하겠고요.
아침 사이에는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으로 공기 걱정도 없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9도로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25도를 넘어서는 지역도 많을 텐데요.
검은색으로 표시된 곳에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따뜻함을 넘어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원 영동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텐데요.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을 타고 쉽게 불이 번질 수 있습니다.
혹여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고요.
고온 현상은 다음 주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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