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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최상의 대진'…"메달 꼭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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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학범호 '최상의 대진'…"메달 꼭 가져오겠다"
  • 송고시간 2021-04-22 07:39:16
김학범호 '최상의 대진'…"메달 꼭 가져오겠다"

[앵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상의 조편성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와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는데,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메달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톱시드를 받은 우리나라는 먼저 B조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어 온두라스와 뉴질랜드, 루마니아가 B조로 오면서 최상의 조 편성이 완성됐습니다.

조 2위까지 8강에 오르는데 멕시코와 독일, 스페인을 모두 피했고, 이집트와 프랑스도 만나지 않는 행운의 조 추첨이었습니다.

북한산 인수봉에서 조 편성 결과를 확인한 김학범 감독은 일단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학범 /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습니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 만만히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학범호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치르고 25일 루마니아와 2차전을 벌입니다.

온두라스와는 28일 요코하마에서 격돌합니다.

뉴질랜드와 루마니아는 본선에 오른 팀들 중 약체로 꼽히고 온두라스는 리우올림픽 8강에서 신태용호에 0대1 패배를 안겼던 팀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학범 /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국민들에게 우리가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갖고 와서 여러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개최국 일본은 프랑스와 멕시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포함돼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힘겨운 싸움을 펼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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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