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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명대 후반 예상…집단감염 지속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700명대 후반 예상…집단감염 지속
  • 송고시간 2021-04-23 08:57:16
신규확진 700명대 후반 예상…집단감염 지속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7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비해 87명이 많은 건데요.

수도권에서 전체의 69%에 달하는 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가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9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북 진안군에서는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가족·지인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또 광주 동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청사 1개 층이 일시 폐쇄되고 동료 224명이 진단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명 이상 늘어 누적 19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초보다 하루 접종자 수가 3배 정도 늘었지만 다만 백신 물량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유럽 의약품청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얀센 백신 도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전세계적 백신 확보 경쟁 탓에 충분한 물량 확보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보고된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92건 늘어 총 1만2,732건이 됐습니다.

이중 신규 사망 신고는 누적 52건이 됐는데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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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