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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꺾여, 한낮 서울 23도…전국 곳곳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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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꺾여, 한낮 서울 23도…전국 곳곳 건조특보
  • 송고시간 2021-04-23 12:49:21
[날씨] 더위 꺾여, 한낮 서울 23도…전국 곳곳 건조특보

[앵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낮 동안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요며칠 여름이 온 건가 싶을 만큼 날이 참 더웠는데요.

다시 계절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선선한 바람 불면서 딱 기분 좋은 정도고요.

오늘 낮 동안 서울이 23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4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또 대전이 22도, 춘천과 대구는 21도에 그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15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를 보일텐데요.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서해안과 강원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산간은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동안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질 수 있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주말 내내 따뜻한 날씨 예상되고요.

다음주는 기온이 다시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온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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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