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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건조함 심해…한풀 꺾인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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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흐리고 건조함 심해…한풀 꺾인 더위
  • 송고시간 2021-04-23 13:53:06
[날씨] 전국 흐리고 건조함 심해…한풀 꺾인 더위

[앵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오늘 낮에는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요즘 날씨가 어쩌면 이렇게 빨리도 변하는지 어제와는 또 다른 계절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머리 위로 볕이 따갑게 쏟아졌는데 오늘은 반소매 차림 하셨다면 약간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더위 한풀 꺾이겠고요.

낮 동안 서울이 23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4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또 대전이 22도, 춘천과 대구는 21도에 그치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15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서해안과 강원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산간에는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기 때문에 이 메마름이 더욱 심해질 수 있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할 것으로 보여서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주말 내내 따뜻한 봄날씨 이어지겠고요.

다음주는 다시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기온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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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