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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일교차·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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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일교차·화재 주의
  • 송고시간 2021-04-23 19:21:07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일교차·화재 주의

다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차차 하늘빛이 맑아지겠고요, 공기 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한낮에는 포근하겠지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얇은 겉옷 들고 다니며 체온조절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 모두 한낮기온이 23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주말 저녁에는 남부 내륙지역에 소낙비가 조금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 아침에는 동해안지역에 비가 약간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워낙 양이 적어서 건조한 기운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날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대지가 메말라 있습니다.

봄철 산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길게는 모레까지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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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