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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00명대 예상…AZ백신 예약 대상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오늘 700명대 예상…AZ백신 예약 대상 확대
  • 송고시간 2021-05-13 05:20:46
오늘 700명대 예상…AZ백신 예약 대상 확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육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가 하면, 숨진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주요 확진 사례 살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전국적으로 일상 속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시의 한 육가공업체에서는 최소 3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중 26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 남구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외국인 여성 접객원 3명, 업소 직원 3명, 직원 가족 1명입니다.

울산시는 연쇄 감염이 이어진 것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이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2살과 4살인 이 여성의 두 자녀도 확진됐고, 배우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신 기자, 그렇다면 오늘(13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몇 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방역당국이 어제(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30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수치보다 74명 많은데요.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29명, 비수도권이 201명입니다.

때문에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난 6일부터 최근 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8명꼴입니다.

[앵커]

오늘(13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 대상이 확대된다면서요?

관련 소식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13일)부터 만 60세부터 64세 사이 어르신과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이뤄집니다.

1957년부터 1961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이 대상으로, 약 400만 3천 명입니다.

그동안 만 65세~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콜센터, 각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 자녀 등 대리인이 대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에 대한 사전 예약도 이뤄지는데요, 대상자는 약 36만 4천 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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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