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어젯밤(9일)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와 국제 정세,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1시간 가까이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 협력 사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선 왕이 부장이 중국 견제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정 장관과 통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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