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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동안 더위…밤부터 비, 남해안 100㎜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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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 동안 더위…밤부터 비, 남해안 100㎜ 호우
  • 송고시간 2021-06-10 13:41:40
[날씨] 낮 동안 더위…밤부터 비, 남해안 100㎜ 호우

[앵커]

오늘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차츰 서쪽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볕을 조금은 가려주기 때문에 더위는 좀 덜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여전합니다.

지금 반소매 차림으로 나왔는데도 땀이 흐를 정도입니다.

오늘 낮동안 30도 안팎의 더위 계속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과 전주는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한편, 비 소식 있는데요.

늦은 오후에 경기 북부와 제주도부터 시작돼 밤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진 제주도와 남해안, 강원 산지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또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도 예상돼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300mm 이상, 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20mm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도 30~80mm의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내일 밤 서쪽 지방부터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내일은 더위가 반짝 주춤하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하늘이 맑아지면서 기온도 함께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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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