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코로나19의 영국발 '알파' 변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도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는 현지시간 11일,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중간단계 임상 참여자 30명의 혈청을 분석한 결과, 두 변이에도 강력한 중화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베타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알파 변이보다 다소 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바백스는 지난 1월 자사 백신이 총 89.3%의 효과를 보였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3분기에 미국과 유럽에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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