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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중반까지 30도 안팎 낮더위…남부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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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중반까지 30도 안팎 낮더위…남부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6-13 16:17:34
[날씨] 주중반까지 30도 안팎 낮더위…남부내륙 소나기

[앵커]

연일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잦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맑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이 봄볕과는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6월에 접어들며 본격 여름 색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며 덥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광주가 34.6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요.

서울 중에서는 광진구가 32.5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한데요.

동해는 오늘 22.1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며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고요.

저녁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5~20mm가량의 소낙비가 지나겠고, 충청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가 예상되고요.

날은 오늘만큼, 혹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1도가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호남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0도, 대전과 대구 2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전주와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주 중반까지는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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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