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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세종시 아파트값 한 달째 하락세

경제

연합뉴스TV 너무 올랐나…세종시 아파트값 한 달째 하락세
  • 송고시간 2021-06-14 07:24:39
너무 올랐나…세종시 아파트값 한 달째 하락세

[앵커]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세종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 아파트값만 내리고 있는데요.

지나치게 가파른 급등에 피로감이 쌓인데다 공시가 인상에 따른 세금 부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6억원대 초반에 거래된 세종시의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5억7,000만원, 5억8,000만원에 잇따라 거래됐습니다.

올해 1월 5억2,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던 이 아파트 59㎡ 역시 지난달 신고된 실거래가는 4억7,000만원이었습니다.

단지마다 오름세와 내림세가 뒤섞여있지만 최근 세종시의 전반적 아파트값 흐름은 이처럼 하락 추이가 뚜렷합니다.

이는 통계로도 드러나는데 수도권 추이와 비슷하던 세종시의 아파트값 변동률은 4월 0.1% 아래로 떨어지더니 지난달부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선종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고 6월 1일이라는 시점이 새롭게 재산세 적용되는 기준으로 반영이 되고, 거래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조금 더 감소해서…"

집값 급등에 급증한 세금 부담이 적어도 세종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 셈입니다.

수도권 역시 올해 주택 소유자의 세금 부담이 늘었는데, 다만 세종시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공급 부족 등 강세장을 이끌던 요인이 건재한데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높은 매수심리도 여전합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무주택자들 같은 경우에 전세 쪽에서 불안 요인이 보이면 내 집 마련을 하거나 이럴 가능성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거든요."

세종시 아파트값은 당분간 약세가 지속할 전망이지만, 그 흐름이 수도권으로 확산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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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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