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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핫피플] 노숙자에게 옷·신발 건넨 美대학생…"필요한 사람에게" 外

사회

연합뉴스TV [SNS핫피플] 노숙자에게 옷·신발 건넨 美대학생…"필요한 사람에게" 外
  • 송고시간 2021-06-15 19:13:00
[SNS핫피플] 노숙자에게 옷·신발 건넨 美대학생…"필요한 사람에게" 外

▶ 노숙자에게 옷·신발 건넨 美대학생…"필요한 사람에게"

첫 번째 핫피플은 노숙자에게 옷과 신발을 건넨 미국 대학생, 자바리 리처드슨입니다.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한 고속도로에서 잠시 차를 멈춘 뒤 트렁크에서 신발과 옷을 꺼내 노숙자에게 건네는 영상이 포착됐는데요.

이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는 리처드슨.

당시 이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선행에 대해 "옷을 팔기보단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해당 동영상을 게시한 운전자는 " 이 젊은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알려질 만하다"며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와플 가게 직원들 덕에 졸업식 참석하고 장학금까지

두 번째 핫피플은 미국에 한 와플 가게 직원들 덕에 졸업식에 참석한 알바생, 티머시 해리슨입니다.

고교 졸업식이 열리는 날, 차로 한 시간이나 떨어진 졸업식장에 갈 차편도 없고 부모님도 못 가게 돼 그냥 일하기로 했다며 휴가에도 와플 가게로 출근했는데요.

졸업식 예행 연습에도 알바를 하느라 가지 못해 졸업가운과 모자도 못 받은 헤리슨을 본 와플 가게 직원들은 돈을 모아 졸업 의상을 사 입히고 학교로 데리고 가 졸업가운과 모자까지 받게 했습니다.

결국 직원들의 도움으로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 소식이 지역 방송에까지 소개되면서 전액 장학금까지 받게 된 해리슨, 와플 가게 점장 햄턴에게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진정한 리더"라며 고마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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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