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볕이 먹구름에 가려지면서 오늘은 모처럼 더위가 덜했습니다.
비구름대는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고요, 대체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 많게는 4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5~20mm가량이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곳곳으로는 비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하늘빛은 대체로 흐릴 텐데,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평년을 밑돌아 선선했던 반면, 내일은 다시 한낮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겠고요.
서울 29도, 광주 28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다시 더위가 누그러지며 오르락내리락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가 한차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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