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더위는 주춤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날씨가 우중충하니까 항상 생동감 넘치던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의 분위기도 생기가 반으로 줄어든 것만 같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살짝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는데요.
먹구름이 낀 탓에 지금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고, 서울 24.1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4도가량이 낮습니다.
춘천도 23도선 보이고, 남부지방도 부산 23.2도 등 여름치고는 선선한 날씨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호남내륙은 저녁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권에 들 텐데요.
비구름이 가늘고 길게 형성되면서 짧은 시간 국지적으로 비를 뿌리겠고요, 양도 5mm 내외로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모레부터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주말 내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고요, 심한 더위 없어서 활동하기는 무난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또 한 번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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