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작업이 오늘(19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창고 내 적재물에 불씨가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초진이 완료되는 대로 안전진단 진행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브리핑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건물 후면 안쪽에 불씨가 있어서 연기가 제법 올라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건물 구조 안전진단에 대해서는 지금 안전 구조 진단에 참여한 전문가분들이 밑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해서 금일 오전 중에 실시를 할 예정이에요. 시간은 확정이 되는 대로 제가 바로 공지를 하겠습니다. 시간은 바로 확정이 되면 공지를 하고 금일 오전 중에 실시하는 건 기정사실화돼 있고 진단 시작 시간은 확정이 되는 대로 바로 공지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다른 사항이 없으니까 질문하실 거 있으면 질문을 받겠습니다.
[기자]
초진 시간 나왔나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초진 문제. 초진은 현재 대응 2단계를 현재 계속 유지 중이잖아요. 그래서 초진이 사실 선언하고 안 하고 큰 의미가 없는데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다음에 지휘부 판단을 들어서 제가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기자]
초진이랑 대응 2단계를 해제하는 기준이 있으세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그건 특별한 기준이 아니라 현장에서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판단하는 거니까. 지금 아직 대응 2단계도 유지 중이기도 하니까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우리 지휘부에서 판단하면 바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은 오전 9시에 한다고 하셨는데 그대로 진행하십니까?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지금 전문가분들이 다 도착해 계시고 오전 중에 할 건데 시작 시점은 바로 결정되는 대로 제가 여러분께 바로 공지를 하겠습니다.
[기자]
연기 색이 어제는 완전히 새까맸는데 오늘은 뿌연 상태로 바뀌었는데요. 내부 상황이 바뀌었다던지…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내부 상황은 크게 달라진 건 없고 일단은 계속 밤에 저희가 주수를 계속하니까 아무래도 화재가 더 수그러들었고 저 안쪽에는 물이 안 닿으니까 그쪽에는 좀 더 남았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건물 구조 안전 진단도 안전이 확보된 지점까지 진입을 하든지 해서 그분들끼리 상의해서 방법을 찾겠죠. 그래서 아마 오전 중에는 실시할 것 같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을 하실 때 중점적으로 보시는 게 무엇입니까?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안전진단 제가 그쪽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건물 구조라든가 하중 그다음에 뒤틀림 그리고 현재 화재로 인해서 받은 스트레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그분들이 판단하시겠죠. 그렇게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기자]
투입되는 구조대 병력 인원은 얼마로 예상하십니까?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안전진단 하시는 분들 얘기하시는 건가요? 구조대요? 안전진단을 하고 나서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저희 동료 구출팀이 있습니다, 동료 구출팀. 동료 구출팀이 있어서 아마 그건 현재 저기서 조를 짜기 나름인데 일단 1차적으로 4명씩 2개 조 정도가 진입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실종자분 추정 위치가 나와있는게 있나요?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추정 위치는 지금 확정되지 않았는데 대략적으로 1차적으로 광주 구조대원들이 투입해서 작업하던 지점 정도는 대략적인 위치가 나오니까 그 부근을 먼저 수색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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