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이 더워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을 찾으면 금세 선선해지는데요.
내일도 대체로 오늘과 비슷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기준 한낮기온 27도가 예상되고요.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강원도 곳곳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며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대기정체로 인해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먼지수치가 오르는 곳들이 있겠고요.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지수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로 오르겠고, 오존농도도 짙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9도, 춘천 16도, 전주 18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심하겠습니다.
밤사이 차츰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경기와 충남, 호남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지며 시정이 좋지 못할 텐데요.
서쪽지방에 위치한 공항들은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텐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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