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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약대 대입전형계획 확정…지역인재 전형에 관심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약대 대입전형계획 확정…지역인재 전형에 관심
  • 송고시간 2021-06-21 09:33:41
[출근길 인터뷰] 약대 대입전형계획 확정…지역인재 전형에 관심

[앵커]

2022학년도 약학대학 대입전형계획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올해 재수나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느때 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를 만나 올해 수능 전략을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약대 대입전형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55.1%는 수시로, 44.9%는 정시로 선발한다고 하는데, 약대 입학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어떤 전략을 써보면 좋을까요?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전국 37개 대학에서 약 2,000명 가까운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데 사실 2,000명 규모는 기존의 한의대, 치대를 다 합산한 인원이랑 비슷한 거죠.

대단히 큰 규모라 이렇게 볼 수 있겠고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전체에서 규모에서 수시를 2,000명 정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는 학교 내신이 거의 1.5에서 2.0등급 정도는 돼야 합격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특히 수시에서는 다른 일반대학 전형과 다르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거의 대부분 전형에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90% 이상에서 수능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성적이 갖춰지지 않으면 수시에서는 좀 어렵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정시에서는 영어가 1등급 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국어, 수학, 탐구에서 전체 한 수능 문제에서 8문제에서 9문제 정도 틀려야 될 정도 규모라고 이 정도 돼야 합격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시가 한 45%인데 다른 보통 일반 대학이 정시 규모가 30%에서 40% 정도 규모로 볼 때는 사실 정시 규모가 대단히 큰 거죠.그러니까 학교 내신이 안 좋더라도 수능 성적이 잘 갖춰졌을 경우에 충분히 들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약대 지역인재 전형이란 것도 있다고 하던데, 지방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면서요?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지금도 약 20% 정도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강제조항이 아니라 이제 권고사항인데 내년도부터 이제는 의무사항으로 법제화까지 되었습니다.

40%까지 선발이 확대가 되는데 그렇다면 기존 지방 학생들 중에서 학교 내신 성적이 괜찮고 수능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이 기존에서 거의 20% 정도 선발 규모에서 40%까지 강제적으로 의무화되기 때문에 기존보다는 아무래도 합격 확률이 2배 정도 높아졌기 때문에 지방 학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서울 수도권 학생들이 수시전형이라든지 이런 데서 지역에서 어떤 지역 지방소재 대학에 지원하기가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됩니다.

[기자]

2022학년도부터 약대 37곳 전체가 6년제 학부 모집을 신설하면서 '반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던데, 현장에서도 이런 영향이 많이 느껴지시나요?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약대가 정원 외까지 합쳤을 경우 한 2,000명 규모가 새롭게 선발하게 돼 있는 거죠. 그리고 또 주요 대학이 금년도 입시부터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정시선발 규모만 40%까지 지금 전면 확대되었습니다.

수능에 강한 재수생들이 아무래도 이번 입시가 대단히 유리한 어떤 입시가 되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사실 오늘 아마 대부분 주요 학원들이 반수반 개강을 했을 겁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거의 모집정원들은 다 채웠을 거고 주요 상위권 학원들에서는 아마 대기수요까지 있을 정도로 지금 현재 규모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고.

보통 때 1학년 1학기 마친 시점에서 반수하는 학생들이 나타났다면 금년도에는 졸업생들이 약학계열로 다시 좀 재도전한다라든지 1학년 학생도 많지만 2, 3학년 어떤 고학년 학생들도 상당히 반수 대열에 들어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3개월도 안 남았는데 수험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때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이제 고3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수시에 대한 내신 관리는 사실은 모두가 종료된 거죠. 7, 8, 9월달에 수능은 사실은 지금부터 이제 시작이고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서 금년도 수능의 굉장히 큰 경쟁력이 확보될 수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9월달인데 평가모의고사 있는데 수능 점검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9월 평가 모의고사에 여름방학 기간 때는 주력을 할 필요가 있고 금년도 입시가 통합 수능으로 이제 처음으로 제도가 바뀌어지는 첫 해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같이 풀어보는 공통과목에서 결정적인 변별력이 생기기 때문에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에 치중하는 학습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또 금년도는 EBS 연계 반영이 한 70%에서 50%로 낮아집니다. 특히 영어는 직접적인 연계가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EBS 변형된 문제들에 대한 대비라든지 킬러 중 킬러문항에 대한 마지막 대비를 여름방학 기간에 어떻게 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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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