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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연기 '장외전'…여야, 尹 'X파일' 공방

정치

연합뉴스TV 민주당 경선연기 '장외전'…여야, 尹 'X파일' 공방
  • 송고시간 2021-06-23 14:01:21
민주당 경선연기 '장외전'…여야, 尹 'X파일' 공방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일정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후보 선출을 언제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경선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이 대선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상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와 윤관석 사무총장과 민병덕 사무부총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위 설치와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경선 일정을 둘러싼 내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를 잇따라 열고도 경선 일정을 확정짓지 못한 데 이어 오늘도 장외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지지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정치적 주장에 따라 당헌 당규가 뒤집히는 것은 안 좋은 선례가 남는다"며 "지키는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경선 연기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배 최고위원은 다른 방송에 나와 "진통이 있더라도 건강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제3의 대안'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경선 연기 여부를 당무위나 전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러면 당 대표를 왜 뽑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경선일정 변경을 위한 상당한 사유여부의 판단권은 당 대표와 지도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선거일정을 포함한 대선경선 기획단의 기획안을 보고받은 뒤 최종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한편 바로 잠시 뒤에는 '윤석열 저격수'를 자임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추 전 장관의 등판이 대선 지형에 어떤 판도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제주도로 향했네요.

이준석 신임 대표의 광폭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달 초에 이어 제주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가장먼저 4·3 평화공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는데요.

방명록에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더 노력하고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적었습니다.

오후엔 제주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소통하며 새로운 미래상을 그립니다.

오늘 일정에는 당내 대선 주자 중 한 명이 원희룡 제주지사도 동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X파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라디오 방송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인만큼 조국 전 장관 부인과 가족에 대한 수사보다 검증 강도가 더 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에겐 X파일이 없다며 생산자로 야당을 지목했는데요.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뜬금없다"며 "구태의연한 선동정치"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당차원에서 X파일과 관련해 공식 대응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밖에 바로 잠시뒤인 2시부터 국회에선 이틀차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주제는 경제인데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등을 두고 상황 점검과 여야 공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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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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