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상태가 나쁜 집에 3살과 2살 자녀를 방치한 부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친부 A씨와 베트남 출신 친모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바퀴벌레가 득실대고 쓰레기가 가득한 집 안에 아이들만 놔둔 채 방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의 몸에서 멍이나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우선 조모의 집으로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