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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여름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우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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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여름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우박 주의
  • 송고시간 2021-06-24 15:26:18
[날씨] 초여름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우박 주의

이제는 정말 여름이 한가운데 있나 봅니다.

하늘이 맑고 흐리고와는 전혀 관계없이 항상 덥게 느껴지는 시기가 된 것 같은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6.5도로 어제와 대체로 비슷하고요.

전주는 27.3도, 강릉도 27.3도, 대구가 26.7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3~4도가량 올라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밤까지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소나기 특성상 갑자기 쏟아질 수 있겠고 좁은 지역으로 강하게 집중되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고요.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도 흐린 하늘 속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 내리겠고요.

주말인 모레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구름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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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