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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與, 대선후보경선 규정대로 하기로…9월초 선출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與, 대선후보경선 규정대로 하기로…9월초 선출
  • 송고시간 2021-06-25 10:51:05
[현장연결] 與, 대선후보경선 규정대로 하기로…9월초 선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선 연기 여부를 매듭지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 결단을 내렸는데요.

회의 결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회의는 10분 정도 앞당겨서 지금까지 1시간 반 동안 앞서 아시다시피 경선 일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최종 결정을 내기로 했기 때문에 충분하게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오늘 토론 안건은 현행 당헌상 규정돼 있는 180일 경선 일정 또 후보 결정 그런 후보 결정을 기본으로 해서 경선 일정안을 대선경선기획단 강훈식 대표가 보고를 했고요. 그 안에 세부내용별로 일정과 선거인단 모집,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해서 최고위원들께서 질의하고 응답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논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180일 전에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결 안건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건이 오늘 보고가 되고 또 가결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만장일치라고 하면 반대하신 분의 의견은 어떻게 된건가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반대하신 분들 당연히 있었죠. 연기를 주장하시는 최고위원들 계셨지만 결정을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데에는 다 동의를 하시고 당대표에 위임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고위원의 모두의 의견을 정리하는 것으로 하자라는 그런 제안이 있으셔서 최고위원회 결정됐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기자]

만장일치라고 말씀하신 것과 좀 내용이 다른것 같은데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럼 이렇게 하시죠. 그런 일부 제안이 있었지만 제가 용어는 좀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회 의결로 결정했다.

[기자]

결정 직전에 일부에서 약간의 큰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 그 기준은 뭔가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기하자고 하시는 최고위원들의 충정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주장하시는 최고위원의 그런 기본적인 뜻은 국민의힘과 경선일정을 같이 맞춰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 그래야 경쟁력도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 그런 뜻이 많이 있으셨던 거기 때문에 마지막까지가 아쉬움을 토로하신 최고위원도 계시고 그렇습니다마는 대승적으로 우리 당이 결단을 내리고 분열하지 않고 원팀으로 가기 위해서 그렇게 반대하셨던 위원들도 양해를 해서 최고위원회가 다 현행 당헌에 따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표결 따로 없었고요. 제가 앞서서 만장일치라고 말씀드린 게 비록 만장일치라는 게 의견이 다 같다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의 주장을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릴 때 다 그 현행 당헌당규 180일 일정을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는 데 동의를 해 주셨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는 거고 아주 공식적인 표현은 최고위에서 기존 안을 현행 당규로 가는 것으로 동의했다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당무위에서 또 한번 의결되는 건가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렇지 않습니다. 현행안으로 가면 별도의 당무위 절차는 없습니다. 나중에 구체적인 안은 구체적인 그래서 그 일정안이 당무위 권한인데요.

어떻게 할 계획이냐면 그 구체적인 TV토론이라든지 순회연설이라든지 이런 구체적인 안들을 다 당무위에서 의결할 수 없기 때문에 추후에 당무위를 다시 열어서 그런 구체적인 일정안은 최고위로 위임을 받는 걸로 우리가 의결을 할 계획입니다.

[기자]

추후에 대표님이 직접 대선주자들에게 전하라고 하셔서 이런저런 상황을 설명하시거나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미 당대표께서 대선주자들하고 얘기를 하셨고요.

당 고문들하고도 얘기하셨고 그제 당무위원회에서도 또 여러 말씀을 들었고 또 사무총장께서 각 대선캠프의 어떤 채널을, 소통채널을 정해서 또 의견도 듣고 하는 그런 절차는 다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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