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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보건복지부, '치매' 용어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보건복지부, '치매' 용어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外
  • 송고시간 2021-06-25 12:48:25
[센터뉴스] 보건복지부, '치매' 용어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보건복지부 '치매' 용어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치매는 흔한 질병인데요.

그런데 이 '치매'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건복지부가 치매환자 가족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용어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했는데요.

치매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 평소 인식을 묻자, 응답자의 43.8%가 '거부감이 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부감이 드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60.2%는 치매라는 질병의 두려움 때문이라고 답했는데요.

그럼에도 치매 용어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대중에게 이미 알려졌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바꿔야 한다는 쪽은 '용어에 이미 부정적 편견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치매를 대체할 가장 적절한 용어로는 '인지저하증'이 31.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또, 2014년 조사 당시에는 대체 용어로 추천받지 못한 '기억장애증'과 '인지장애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치매 정책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 13:50 넷플릭스-SKB '망 사용료 분쟁' 오늘 1심 결론 (서울중앙지법)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와 국내 통신사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놓고 벌인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5일) 오후 1시 50분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의 판결을 선고하는데요.

앞서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국내 가입자를 급격히 늘리고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자, 지난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망 사용료 협상 중재를 요청하는 재정 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지난해 4월 중재를 거부하고 망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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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