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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빈과일보 폐간에 홍콩 학자들 칼럼 절필

세계

연합뉴스TV 반중 빈과일보 폐간에 홍콩 학자들 칼럼 절필
  • 송고시간 2021-06-25 17:37:17
반중 빈과일보 폐간에 홍콩 학자들 칼럼 절필

반중신문 빈과일보 폐간이 홍콩 언론계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홍콩 학자들이 잇따라 신문 칼럼 절필에 나섰습니다.

홍콩 중문대 정치학자 이반 초이는 빈과일보가 폐간되자, 지난 15년간 써온 신문 칼럼의 절필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2006년부터 홍콩 명보에 매주 정치 평론을 실어 왔습니다.

또 홍콩 대표 논객인 마웨 중문대 정치학과 교수는 매주 써오던 칼럼을 지난해 말부터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였습니다.

학자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 '레드 라인'이 불분명해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칼럼 집필 의욕이 꺾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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