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가족 중 확진자 있다면…안심숙소 눈길

사회

연합뉴스TV 가족 중 확진자 있다면…안심숙소 눈길
  • 송고시간 2021-07-23 12:10:14
가족 중 확진자 있다면…안심숙소 눈길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은 한 공간에서 지내다가 자칫 추가 감염될 우려도 큽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곳곳에 '안심숙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안심숙소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상훈 기자.

[기자]

네, 경기 고양시에 있는 NH인재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이른바 가족 간 감염을 막기 위한 '안심숙소'가 운영되는 곳인데요.

조금 전 오전 10시에 입소자 한 명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고양시가 운영하는 방역 택시를 타고 시설에 온 시민은 손 소독을 마치고 필요한 물품을 받은 뒤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직원들은 입소자를 맞을 준비에 분주했는데요.

방들을 소독하고, 지급할 물품을 봉투에 담아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이곳을 안심숙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심숙소는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사람들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지내며 감염되는 걸 예방하고자 마련된 곳입니다.

고양시에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27% 정도가 가족 간 접촉 때문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가족과 한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확진자로 판명되는 비율도 전체 감염의 10%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추가 감염을 막으려면, 개별공간에서의 자가격리가 필요한데요.

이곳을 찾은 고양시장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준 / 고양시장> "안심숙소는 방이 부족하거나 가족이 많은 경우에 확진자들에게 안전한 숙소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정책으로…저희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오셔서 고양시 안심숙소 치시면 언제든 예약이 가능하고요. 저희 보건소나 재난안전대책 본부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앵커]

안심숙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입소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없습니까?

[기자]

네, 안심숙소에서는 휴지나 생수 같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침구류나 의복, 약 등은 꼼꼼히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시설에서는 택배 등을 이용해 물건을 받아볼 수도 있는데요.

다만 자가격리 중에는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흡연과 음주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곳의 경우 고양시민에게만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고양시가 거주지로 등록된 해외입국자들도 이곳에서 자가격리가 가능합니다.

서울 강북구와 강남구, 경기 파주시 다른 지자체에서도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자체마다 운영 기준이 다른 만큼 각 보건소나 구청, 시청 등에 문의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anghu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TV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채널 23 연합뉴스TV
페이스북
연합뉴스TV
유튜브
연합뉴스TV
네이버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