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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의 투혼' 김정환, 3연속 올림픽 메달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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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맏형의 투혼' 김정환, 3연속 올림픽 메달 찔렀다
  • 송고시간 2021-07-25 06:26:42
'맏형의 투혼' 김정환, 3연속 올림픽 메달 찔렀다

[앵커]

김정환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펜싱 대표팀 메달의 물꼬를 텄습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구본길에 이어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오상욱마저 8강에서 고개를 떨구면서 맏형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역전패당한 4강전까지 내리 4경기를 치러오면서 체력은 바닥났지만 우리 나이 서른아홉의 김정환은 피스트 위에서 몸을 날렸습니다.

조지아 선수 산드로 바자제에 11-11 동점을 허용한 직후에는 오른 발목을 부여잡고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나선 김정환이 마지막 순간,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과감한 런지 동작에 이어 바자제의 옆구리를 공략해 리드를 잡았고, 감각적인 찌르기로 동메달을 결정지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은 김정환의 세 번째 올림픽 메달입니다.

이로써 김정환은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노장의 힘을 보여주며 펜싱대표팀 메달의 물꼬를 튼 '큰 형' 김정환은 오는 28일 후배들을 이끌고 사브르 단체전에서 또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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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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