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어젯밤 9시까지 1,252명 확진…일요일 최다 기록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252명 확진…일요일 최다 기록
  • 송고시간 2021-07-26 05:14:32
어젯밤 9시까지 1,252명 확진…일요일 최다 기록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이었던 어제(25일) 일요일 최다 기록이 깨졌습니다.

오늘(26일)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밤 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5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일요일 기준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주 일요일 최종 집계와 같은 수치로 사실상 '일요일 최다 기록'이 다시 깨진 셈입니다.

수도권이 742명, 비수도권이 510명으로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겼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 많으면 1,300명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세는 다소 둔화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충청권과 경남권, 강원, 제주 등지를 중심으로 환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가철 이동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급속하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에서 델타형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달 넷째 주 3.3%였지만 이달 셋째주엔 48%로 급증했습니다.

이때문에 4차 대유행이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를 가급적 9월 이후로 연기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