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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식량난 해결 강조했는데…가뭄에 속타는 북한

정치

연합뉴스TV 김정은, 식량난 해결 강조했는데…가뭄에 속타는 북한
  • 송고시간 2021-07-26 06:28:13
김정은, 식량난 해결 강조했는데…가뭄에 속타는 북한

[앵커]

북한도 폭염에 고통받고 있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식량난을 시인하며 곡물 생산을 늘리라고 강조한 가운데 농작물 폭염 피해를 줄이려고 분투하는 모습입니다.

작년엔 장마와 태풍으로 고생했던 북한이 지금은 가뭄에 속이 탑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홍수와 태풍 피해로 곡물 생산에 타격을 받은 북한.

이 때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식량난을 시인하며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재해성 이상기후의 영향을 이겨내는 것을 올해 알곡 고지 점령의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농업 부문과 기상관측 부문이 서로 긴밀히 협동하여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하지만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북한은 특히 농사에 피해를 볼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현재 상황에서 폭염 피해를 받으면 잎이 타들고 뿌리가 죽어서 올해 농사 성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북한 TV는 매일 폭염 경보와 함께 과거 농작물 가뭄 피해 자료 영상을 담은 편집물도 방영하며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특히 요덕 지방에서는 38℃, 신평·양덕을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37℃ 이상의 고온이 관측됐습니다."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직접 농촌에 나가 폭염 대비책을 주문하는 등 북한 당국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 봉쇄가 1년 반 넘게 지속돼 예년보다 더 심한 식량난을 겪는 상황에서 올해 농사까지 부진하면 주민들의 고통이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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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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