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야외훈련을 받던 신입 경찰관 3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은 그제(25일) 오후 6시쯤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구보훈련을 받던 신입 순경 3명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명은 중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혹서기 훈련 지침에 따라 폭염경보 시 훈련을 해선 안 되지만 경찰은 폭염주의보로 착각하고 약 2시간가량 야외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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