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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9시 1,219명 확진…전국적 확산 지속

경제

연합뉴스TV 어제 오후 9시 1,219명 확진…전국적 확산 지속
  • 송고시간 2021-07-27 07:40:46
어제 오후 9시 1,219명 확진…전국적 확산 지속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어제(26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밤 9시까지 1,219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219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52명보다 33명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 오후 9시 중간 집계보다는 6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2명으로 61.7%, 비수도권이 467명입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가 3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30명, 대전 68명, 대구 66명, 인천·경남 각 65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된 점을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21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직장, 학원, 학교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에서 종사자 13명이 확진됐고 경기 수원시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충북 청주시 소재 댄스학원과 관련해 총 17명, 충남 금산군 고등학교 사례에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부산 진구 PC방 관련 12명, 경남 함양군에서도 가족과 지인 등 10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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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