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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폭행' 前국가대표 왕기춘 징역 6년 확정

사회

연합뉴스TV '미성년 성폭행' 前국가대표 왕기춘 징역 6년 확정
  • 송고시간 2021-07-29 21:29:46
'미성년 성폭행' 前국가대표 왕기춘 징역 6년 확정

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29일) 청소년성보호법 강간죄 등 혐의로 기소된 왕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왕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청소년 수강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왕씨는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또 다른 청소년 수강생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하며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왕씨는 재판에서 피해자들과 합의가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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