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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열대야 계속…주말 비 내리며 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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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열대야 계속…주말 비 내리며 후텁지근
  • 송고시간 2021-07-30 07:46:52
[날씨] 폭염·열대야 계속…주말 비 내리며 후텁지근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말엔 모처럼 비가 내리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날이 많이 꿉꿉합니다.

지금 거의 전국의 습도가 80에서 100%까지 올라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돕니다.

이렇게 밤낮 구분 없이 계속되는 더위에 폭염특보도 좀처럼 해제되질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폭염경보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과 춘천 26.1도, 경주 23.8도 보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3도 정도 더 높고요.

차츰 35도 안팎의 폭염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오겠고요.

제주도엔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올 텐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겠습니다.

5~30mm가 예상되고요. 비구름이 차츰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부턴 동쪽 지역에 최고 5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33도 안팎으로 약간 내려가긴 할 텐데요.

습도가 높아져서 오히려 체감 더위는 심하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해주시고요.

이번 주말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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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