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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가르며 시원하게…피서지 방역수칙 '꼭'

사회

연합뉴스TV 물살 가르며 시원하게…피서지 방역수칙 '꼭'
  • 송고시간 2021-07-30 13:34:21
물살 가르며 시원하게…피서지 방역수칙 '꼭'

[앵커]

주말을 앞둔 휴가철에 물가를 찾아 더위를 식히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휴양지에서도 지자체별 방역수칙 점검 활동이 이뤄지고 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저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의 수상레저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피서객들이 보이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물 위에서 속도감을 만끽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모습입니다.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면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폭염을 날리려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즐거운 피서지에서도 방역수칙을 잊을 순 없습니다.

물 밖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수상레저 기구를 이용할 때는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수영복이나 물놀이용품은 개인적으로 챙겨오시고, 탈의실이나 휴게실에서 대화나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신승학 / 수상레저 업체 대표> "저희는 080 안심콜로 내방객들한테 안내해 드려서 출입 관리하고 있고요. 손 소독제도 군데군데 비치해 놓고 항상 마스크 착용하라고 안내방송도 중간중간에…"

[앵커]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가 자칫 방역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지자체도 단속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자체는 6월 말부터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물놀이 안전 수칙에 더해,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계도합니다.

가평군 안전감시요원들이 수시로 80여 개 수상레저 사업장을 돌아다니면서 안전 장비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계도하고 있고요.

물 위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는 지자체 선박이 출동해 단속합니다.

수상레저 시설뿐 아니라 개인 선박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까지 살피는 겁니다.

<신동원 / 가평군청 내수면관리팀장> "물 위에서는 저희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지도·단속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건강 유의하시면서 올여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수상레저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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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